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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하신 곽교수님께서 비밀의 정원으로 가는 입구를 스케치해주셨습니다.
설계하신 곽교수님께서 비밀의 정원으로 가는 입구를 스케치해주셨습니다. 풀장가는 길 입구에 중문을 설치해서 신비스럽고 호기심어린 상상의 공간 연출을 제안하셨습니다. 돌무더기를 쌓고 사립문을 만들 생각입니다. 대나무숲을 만들어 죽림에 가려진 공간 연출을 하고 좁은길 사이로 소가 보이도록 하면 멋질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생각지도 않았던 공간 연출을 제안해주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달 뜨면 도처가 신선대고 요월대니 "캬 곡차 맛 쥑인다"입니다.
<2017.06.23 19:30>
# 6월 23일(금) 귀소헌 일기
# 6월 23일(금) 귀소헌 일기 연일 불볕 더위입니다. 하늘에서는 비 한방울 내리지 않아 땅은 갈증에 애타고 있습니다. 엊그제 이식한 감나무에 물을 주려고 내려갔다가 고라니어미가 새끼를 데리고 가다가 사람을 만나 엉겁결에 놓고 간 바람에 새끼 고라니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언덕으로 올려 보냈으나 어미가 얼른 안데리고 가서 아침까지 있으면 별수없이 고라니 애비가 될뻔했는데 어미가 데리고 갔는지 새끼가 보이지 않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어미가 새끼를 키우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고 순리입니다.귀소헌에서는 구들을 재시공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기가 너무 많이 새서 오소리잡을 지경이라 구들을 뜯었습니다. 연도도 너무깊고 부넘이도 낮아서 객실 구들 놓는김에 귀소헌방도 재시공하기로 결정해서 오..
<2017.06.23 19:20>
# 6월 17일(토) 귀소헌 일기
# 6월 17일(토) 귀소헌 일기 오늘은 1, 2층 화장실 분할하는 조적 작업을 마무리하고 뜻하지 않게 차를 덖는 덖음솥 아궁이를 만들었습니다. 벽돌쌓는 작업이 조금 일찍 끝나서 덤으로 무엇을 해달라고 부탁할까하다가 저장고 옆에 설치하려던 덖음솥 아궁이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만족할만큼 형태가 갖춰졌으니 미장하고 막돌로 쌓으면 검박한 아궁이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설계하신 곽재환선생께서 가수 인디언수니하고 오후 4시경에 오셨습니다. 노콘의 상태와 공간 분할, 전체 디자인을 확인하시고 매우 흡족해하셨습니다. 막히면 열고 높으면 낮추고 그리고 앞창과 뒷창이 마주하면서 막힘을 트고자했던 설계자의 의도가 잘 구현되었다고 얘기했습니다. 설계자가 자신이 디자인한 건축물을 보고 만족해하기란 극히 드문일인데... 특히..
<2017.06.18 10:03>
# 6월 14일(수) 귀소헌 일기
# 6월 14일(수) 귀소헌 일기 오늘은 설비작업에서 관로가 지나갈 벽체에 구멍을 뚫는 타공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2층화장실에서 대청마루 천정을 거쳐 오수관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건물의 얼굴이라는 창호 시공팀이 결정되었습니다. 32개의 현장을 머리속에 담고 다니는 황사장은 IQ가 109 밖에 안된다면서 그 많은 현장의 도면을 외우고 창호의 색깔까지 기억하면서 작업 지시를 하는 걸 보고 그저 놀랄 뿐입니다. 바둑하는 사람들이 기억력이 일반인에 비해서 복기를 많이 하다보니 우수합니다. 그래서 우스개소리로 바둑 잘하냐고 물었더니 장기와 화투 그리고 잡기는 수준급이랍니다. 일에 대한 열정과 프로적인 근성이 있어서 기대해봅니다. 이제 한시름 놓았습니다.미장팀은 옥상 방수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일..
<2017.06.15 05:57>
집짓는다고 모두들 바쁜데 나만 신선놀음 하고 있는것 같아서 미안해유
집짓는다고 모두들 바쁜데 나만 신선놀음 하고 있는것 같아서 미안해유 천에 물감놀이중입니다 많이많이 그리기 연습해서 창가에 걸어둘것 준비중입니다
<2017.06.13 22:58>
# 6월 13일(화) 귀소헌 일기
# 6월 13일(화) 귀소헌 일기 이틀동안 풀장 2개와 수로 보호몰탈을 마치고 오늘부터 미장 팀은 2층 방수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저장고 방수일도 병행하면서. 산더미처럼 쌓였던 해체된 거푸집들도 정리가 마무리되어 싣어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빨리 실어가면 현장이 말끔하게 정리되겠지만 조부장이 "이번 형틀공사 맡아가지고 자기 인건비도 못건지고 폐자재만 남았다"고 하소연하니 입장이 난처할 뿐입니다. 조적은 목요일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노콘 견출하는 분이 오셨는데 승효상선생하고 일을 많이한 경험이 풍분한 분으로 노콘에 대한 식견과 철학이 매우 높았습니다. 일정을 조율하면서 외벽 마감을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인연이란 참 이상한 것 같습니다. 며칠전에 광주 수완지구 장덕중학교 근처 노콘 잘 지은집을..
<2017.06.13 22:36>
# 6월 11일(일) 귀소헌 일기
# 6월 11일(일) 귀소헌 일기 형틀이 마무리되고 견출과 조적작업이 이루어지기 전에 귀소헌 내부 공간배치 문제를 해결해야할 숙제가 생겼습니다. 첫째는 전체적으로 건물 내부에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수납공간을 확보하는것이 대두되어 1층 안방 화장실의 샤워실을 없애고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두도록 곽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변경하고자 합니다. 둘째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상부쪽이 20전정도 천정을 마감하면 머리에 닿게되어 화장실의 변기 위치를 바꾸고 40전 정도를 잘라내야할 현실적인 필요성이 발생했습니다. 셋째는 객실의 출입문과 코너창이 40전 올라가 출입문만 40전을 내리고 캐노피가 지나가는 곳은 10전짜리 바를 덧대어서 보완할 생각입니다. 넷째는 건물의 옥상 난간의 마감 부분에 두겁을 씌울 것인가 말 것인..
<2017.06.11 22:10>
# 6월10일(토) 귀소헌 일기
# 6월10일(토) 귀소헌 일기 거푸집을 해체하자마자 그동안 미뤄뒀던 문중선산 현장일을 마무리하느라 귀소헌 작업은 며칠 늦어졌습니다. 그동안 거푸집을 해체하고 정리, 청소하는 일들이 현장에서는 진행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나온 형틀자재를 종류별로 쌓고 분류했습니다. 거푸집을 해체하고 나온 합판에서 못을 빼는 일은 시간도 많이 소요되고 일도 더딥니다. 엄청난 양의 못이 땅바닥에 널려있어 어떻게 치울까 고민했는데 조부장이 폐차장에서 구해온 자석으로 쉽게 해결하고 있습니다. 자석에 끈을 달아 끌고 다니기도하고 못을 낚시하듯이 끌어당겨 모으면 됩니다. 자재는 월요일까지 정리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어나가면 형틀 관련 일은 일단락 되어집니다.전기 작업자도 들어와서 2층 전기배선을 진행했습니다. 노천탕을 향후에 특별한 ..
<2017.06.10 07:18>
# 6월 1일(목) 귀소헌 일기
# 6월 1일(목) 귀소헌 일기 드디어 오늘 귀소헌의 맨 얼굴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금 서운한 곳도 있고 부족한 부분도 있으나 건축주 입장에서는 만족합니다. 3월 14일 이후 현장에서 작업자들은 최선을 다했고 한번도 불편한 일들이 그리고 무엇보다 사고없이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이제 부족한곳은 때우고 메꾸고 자르고 갈고 다듬어 표면처리를 잘해서 발수제 처리하면 외관은 마무리됩니다. 사람의 얼굴 화장을 지우고 뜯어고치는 것보다 건축의 얼굴 화장을 고치는 것이 더 어렵겠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동안 인문학정원 귀소헌을 만들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과 관심가져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꾸벅
<2017.06.01 19:56>
# 5월 30일(화) 귀소헌 일기
# 5월 30일(화) 귀소헌 일기 며칠동안 진도에 내려가서 선산 토목일을 진행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영암 귀소헌과 진도 여귀산 아래 선조들의 가족공원터가 여성혈이 강한터이고 그것을 증빙하는 것이 약수터라니 신기합니다. 두곳다 건축 화두는 모성이었습니다. 청명한 날은 멀리 추자도와 한라산이 보이고 보길도에서 뜨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인데 죽음의 공간연출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재 귀소헌의 작업진도는 내부 바라시 철거했고 2층 슬라브치고 난 뒷정리까지 했습니다. 모두가 기다리고 궁금해하는 노콘거푸집 철거는 금주 목요일에 합니다. 어떤 얼굴로 나타날까 기대됩니다.
<2017.05.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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