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9일 귀소헌 일기
풀장에 물을 채웠습니다. 예상했던데로 멋진 공간이 연출되었습니다. 윗쪽 풀장은 물이 조금씩 새서 3차 방수작업을 진행해야겠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에 방통을 쳤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도 단도리를 잘하면서 진행했기 때문에 조금만 보완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주는 내내 진도 선산 문중일에 신경쓰느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장마철이라 비 걱정이 태산같았는데 다행히 비를 피하면서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조상의 음덕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낼부터 내장목수가 들어오고 창호 유리도 끼워지면 바삐 움직이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