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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소헌 일기

# 3월 26일(일) 귀소헌에서
  • 작성일시 :2017-03-26 21:50 조회수 :728
# 3월 26일(일) 귀소헌에서

어제 토요일은 아침부터 마음이 바빴습니다.
전날 연못과 풀장 그리고 공방 바닥을 레미콘타설했는데 아침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조금 걱정했습니다. 아직 콘크리트 양성이 덜 된 상태에서 비가 오면 강도가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6시경에 목포 아파트에서 베란다 문을 여니 아니나다를까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암 사는 포크레인 배기사님께 연락드렸더니 영암도 비가 내리고 있다는 전갈이었습니다. 일단 광주 이사장님께 연락드리고 현장에 도착해서 비 설겆이를 하고 광주에 다녀왔습니다. 오후에 비가 그치긴 했지만 연못과 풀장은 비가 고여있을 것 같아 저녁에 도착하자마자 랜턴켜놓고 연못과 선녀탕 풀장 물을 한참 퍼냈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가식해놓은 철쭉을 옮겨 심느라 바쁜 하루였습니다. 구들방에 뜨끈뜨끈하게 불을 지펴 놓고 몸을 지지는 것으로 오늘 하루의 피로가 풀릴 것으로 생각됩니다.